올해 첫 단풍 구경, 고창 선운사

안녕하세요

Qyuoo군 입니다.

요즘 날씨도 가을 스럽고, 바라보는 하늘도 참 가을가을 한듯 해요.

이런 가을을 한껏 느껴보고 싶어 선운사엘 다녀왔습니다.

선운사에 다녀왔을땐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 않았을때라 단풍이 울긋불긋 하진 않았지만

그 나름의 모습도 너무 이쁘게 보고 왔습니다.

나름 힐링의 시간이었달까요?ㅎㅎㅎ

새벽부터 일어나 달려가서 힘들법도 했지만 도착해서 천천히 걷다보니 피로도 사라지고

한손엔 6D, 한손엔 bigminiF, 가방엔 셀카봉에 매단 NX mini를 가지고 열심히 사진찍다 돌아온듯 해요!

이번 여행엔 사진을 막 찍는다기 보단 힐링을 하자고 떠나서 그런지 잘 찍은 사진이 많이 안보이던..ㅠ

힐링을 목적으로 떠난 여행이지만 잘찍은 사진이 많이 없는걸 보니 한켠으로 또 아쉽더라구요...헤헤;

그래도 제가 느낀 힐링의 기운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이쁘게 봐주세욧! ㅎㅎ

감사합니다 :)

△ 벌써 많이 떨어진 낙엽들, 가을이 가는 모습이라 그런지 더 아쉽기도. 

△ 꽃찍는거 좋아하는 꽃돌이는 단풍구경가서도 꽃을 찍으며 좋아했던...ㅋ

△ 선운사 입구에 들어서 조금만 걸으니 울긋 불긋한 단풍이 반겨주기 시작했어요

△ 이제 점점 가을의 색으로 변해가는 단풍들

△ 시간을 앞서가는 녀석 하나.

DEW양이 발견하고 제가 찍고! (시선 도둑 입니다..크크)

△ 여기는 노-란 단풍, 빨간 단풍 가기 전 모습인건가요? 잘 몰라서...하핫;;

△ 빛을 받으니 아름다움을 더 하는 단풍들

△ 물속에 빛을 담아보기

△ 여기 저기 떨어진 단풍이 흘러가는 시간을 보여주는듯해 슬프기도 합니다.

이젠 좀 그만 흘러가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ㅠ

△ 선운사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이곳은 아직 단풍이 덜 들었더라구요.

그래도 이쁜모습 >_<

△ 이날따라 빛을 받은 단풍 모습을 많이도 담았네요.

요즘 제가 빛이 들어오는 사진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 왠지 몽글-몽글- 한 느낌의 사진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사진이죠?ㅎㅎ

△ 나만 빨강.

주위의 나무들은 아직도 초록초록 한데 이 녀석만 빨강-

△ 좀 더 이쁘게 담고 싶었던 사진인데 플레어가 제 의도대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아쉬운 느낌.

플레어 잘 다루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신거 같아요!

△ 이젠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길-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헝그리 정신으로 사진을 담아봅니다.

△ 단풍은 이렇게 빛망울이랑 같이 담기는게 가장 이쁜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찍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하핫;

△ 마지막은 한번도 등장 한적 없는 은행나무!

마지막 돌아가는길이 은행나무로 가득하더라구요.

그 덕에 은행 냄새도 가득했지만요-